지난 6월 4일 화요일부터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4일간 펼쳐진 컴퓨텍스 2024 4층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반겨주는 곳이 있으니 바로 써멀테이크다. 써멀테이크는 PC 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PC 컴포넌트를 다루는 업체로 이번 컴퓨텍스 2024에서 25주년을 맞이한 써멀테이크를 만나보자.
컴퓨텍스 2024의 써멀테이크 부스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파란 수국 색상이다. 파란 수국은 써멀테이크의 25주년 기념 색상으로 파스텔톤 하늘색 색상이다. 써멀테이크는 파란 수국 색상을 자사의 다양한 제품에 도입해 25주년을 기념하였다.
다음은 써멀테이크 더 타워 300 윌리어 에디션이다. 써멀테이크는 PC 컴포넌트 이외에도 새롭게 자전거 액세서리 분야도 진출하였는데 윌리어는 이탈리아에 있는 자전거 브랜드로 써멀테이크와 협업을 이뤘다. 써멀테이크 더 타워 300 윌리어 에디션는 협업을 기념하고자 윌리어에서 함께 제작한 제품이다.
써멀테이크 더 타워 300은 BTF를 지원해 깔끔하게 내부를 정리할 수 있으며 파란 수국 색상 외에도 블랙과 스노우 등 네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써멀테이크 더 타워 250은 세로형으로 사용할수도, 가로형으로 사용할수도 있는 PC 케이스다. 특히 별도로 판매하는 케이스 스탠드를 사용하면 특별한 각도로 PC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스노우 색상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측면 하단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는 써멀테이크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진 혹은 동영상을 표시할 수 있다.
써멀테이크의 수랭쿨러는 대부분 원형 워터블록을 차용해왔는데, 이번 수랭쿨러는 네모난 디스플레이의 워터 블록으로 디자인되었다. 여기에 수랭 쿨러의 쿨링팬은 모두 마그네틱으로 연결할 수 있어 조립 시 간편하다.
써멀테이크 아스트리아 시리즈는 RGB 공랭 쿨러로 국내에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제품이다. 각각 싱글 타워 2개와 듀얼 타워 1개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RGB가 없는 일반 버전도 함께 판매된다. 베이퍼 챔버로 설계되었으며 TDP는 300W까지 지원 가능하다.
써멀테이크 AX700은 워크스테이션 빅케이스로 국내에서는 출시 예정인 제품이다. 그래픽카드를 4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AI에 특화되었다.
재미난 PC 케이스도 있었으니 바로 써멀테이크 TR100 파란 수국이다. 써멀테이크 TR100 파란 수국은 여행용 캐리어에 담기는 PC를 컨셉으로 제작된 컨셉 PC 케이스로 부피가 작아 SFX을 장착하여 조립할 수 있다.
써멀테이크 세레스 350 MX PC 케이스는 전면에 강화유리 혹은 메쉬 패널을 장착할 수 있는 PC 케이스로, 색상은 25주년을 기념한 파란 수국 색상을 비롯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써멀테이크 세레스 350 MX는 측면 하단에 원형의 2.1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써멀테이크 세레스 350 MX 역시 BTF를 지원해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전면 상단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USB 포트, 오디오 포트 등이 자리잡고 있다.
써멀테이트 CT EX는 일반 버전과 역방향 버전이 있는 쿨링팬으로 파란 수국 색상을 비롯해 블랙, 스노우, 메차 그린으로 구성되었다.
다음은 파워 서플라이 신제품인 써멀테이크 터프파워 SFX 티타늄 1200W다. 80플러스 티타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12+4핀 PCIe Gen5.1과 ATX 3.1을 지원하며 125mm x 63.5mm x 103.8mm로 매우 컴팩트한 SFX 규격의 파워 서플라이다.
써멀테이크 DDR5 메모리를 주로 전시하였으며 여러 색상으로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써멀테이크의 TT를 디자인한 제품들로 새로 출시된 제품은 24GB 용량에 7200MT/s 성능으로 구동된다.
그밖에도 일반 모델에 도색을 해 만들어낸 프리저 컨셉 PC나 냉각수를 활용한 풀수랭 PC까지 써멀테이크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컨셉 PC도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