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프로' 모델의 메인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 15 프로에는
1인치 50MP 옴니비전(OmniVision) OV50K 메인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전 모델에는
OVX9000 센서가 사용됐었다.
OV50K 센서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너 매직6 프로,
iQOO 12 시리즈, 모토로라 엣지 50 울트라 등에서 볼 수 있는 OV50H 센서의 후속
제품으로 추정된다.
망원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된다. 이전 모델에는 1/2.76"
삼성 아이소셀(ISOCELL) JN1 센서가 탑재됐지만, 후속 제품에는 1/1.95" 크기의
소니 IMX882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팁스터는 "디지털 크롭의 경우 IMX882의 해상도는 OV64b에
비해 떨어지지만, 전력소모 등 다른 기술사양은 여전히 상위권"이라며 "2.9X~3.2X
크롭을 지원하는 이전 세대 아이소셀 JN1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지만 조리개
크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샤오미는 오는 10월 스냅드래곤 8 4세대 프로세서를 최초 탑재한
샤오미 15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