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8 일부 모델 디스플레이 결함 인정…수리 연장 프로그램 발표

13일(현지시간) 구글이 디스플레이 결함이 보고된 픽셀 8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수리 연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스플레이에서 깜빡이는 현상 ▲디스플레이 하단에서 상단까지 수직선이 발생하는 픽셀 8 일부 모델이 대상이다. 또, 구글 또는 공인 수리 파트너가 이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장치의 식별 번호(예: IMEI, 일련번호)가 있어야 한다.

구글의 표준 하드웨어 보증은 1년이지만, 새로 발표된 프로그램에 따라 디스플레이 결함 현상이 발생한 픽셀 8 모델은 최초 구매일로부터 최대 3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해당 모델에 대해 무료 디스플레이 교체 서비스를 1회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픽셀 8 디스플레이 또는 커버 글래스에 금이 갔거나 다른 형태의 손상이 있는 경우 프로그램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