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샤오미 15 프로' 6000mAh 대용량 배터리 탑재하나.. 두께는 동일

샤오미 14 프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개발 중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프로 모델의 배터리, 두께, 무게 정보가 유출됐다.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 보고서에 따르면 고밀도 6000mAh 실리콘 탄소 음극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출시된 샤오미 14 프로보다 용량이 1120mAh 늘어났다. 50W 무선 충전을 동일하지만, 유선 충전 속도는 120W에서 90W로 다운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하면 스마트폰 두께도 늘어난다. 그러나, 샤오미는 6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이전 모델과 동일한 8.5mm 두께를 유지하면서 3g 더 가벼워진 220g 무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 15 프로는 2K 해상도, 120Hz 주사율,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지원하는 곡면 6.7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에는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소니 IMX8 잠망경 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샤오미 15 시리즈에는 IP69 등급 방진 및 방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15 시리즈는 10월 중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을 최초 탑재하고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