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샘모바일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셋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 성능이 애플 차기 아이폰16 프로를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7일 보도했다.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듀얼 칩셋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5 및 S25+ 모델에는 엑시노스 2500 칩이 사용되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Arm 대신 자체 개발한 Oryon CPU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긱벤치에서 발견된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이 탑재된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
장치는 싱글 및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각각 2884점, 8840점을 기록했다. 갤럭시S24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교하면 싱글 및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각각
35%, 30% 성능이 향상됐다.
싱글 및 멀티 코어에서 각각 2900점, 7237점을 기록한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비교하면 싱글 코어 성능은 거의 동일하며 멀티 코어 성능에서는 앞선다.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적용되지 않은 퀄컴 레퍼런스 장치가 테스트에 사용된 것을 감안하면 최종
제품에서는 CPU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되는 A18 프로 칩과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은 모두 TSMC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조된다. 매체는 "아이폰16 프로 시리즈가 CPU 성능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만큼, 갤럭시S25
울트라가 CPU 성능 면에서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동등하거나 앞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