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홀로렌즈
삼성디스플레이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차세대 혼합현실(MR)
헤드셋에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MS의 차세대
MR 헤드셋에 사용될 수십만 개의 마이크로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의 차세대 MR 헤드셋은 게임 및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MS 차세대 MR 헤드셋은 PC 및 Xbox 콘솔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MS는 지난 2016년 첫 번째 MR 헤드셋 '홀로렌즈(HoloLens)'를
선보였으며 2019년 2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1세대 모델은 인텔 x86-64 칩을
사용했고 2세대 모델은 퀄컴 Arm 칩을 사용했다.
3세대 모델에 어떤 칩셋이 사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MS가 개발 중인 차세대 MR 헤드셋은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 역시 확장현실(XR) 헤드셋을 개발 중이다. 루머에
따르면 삼성의 XR 헤드셋은 오는 10월 개발자 버전이 공개되고 내년 초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