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출시할 보급형 아이폰 SE4(가칭) 모델의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이 유력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외신은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이르면 2025년 초 차기 아이폰 SE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아이폰 SE 모델은 아이폰14와 디자인이 유사하며
SE 라인업 최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거먼은 "차기 아이폰 SE 모델이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이 확실시된다"고
언급했다.
이는 아이폰 SE 모델에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 필요한
최소 8GB 램이 탑재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아이폰16 모델과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디자인 및 사양이 개선된 '아이폰 SE4' 가격은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전작인 아이폰 SE3는 429달러에 출시됐지만 후속 제품은 이보다 오른 499달러~549달러
사이에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0월 중 차기 아이폰 SE 모델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내년 1분기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