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 대표 이성현)는 새로운 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UCIe) 칩렛 컨트롤러 IP인 OUC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UCIe는 고성능 칩을 기능별 단위로 분할하여 제조한 후 die-to-die 기술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삼성, SK하이닉스, 인텔, TSMC,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120여 곳이 참여하는 UCIe 컨소시엄은 칩렛 기술의 연결 표준화 규격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오픈엣지가 새롭게 공개한 OPENEDGES UCIe Chiplet, OUC는 칩 간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빠르고 신뢰성 있는 통신을 지원한다. 풍부한 인터커넥트 IP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OUC는 UCIe 1.1 규격을 준수하는 다이-투-다이 (die-to-die) 컨트롤러로서, 칩 내부의 AXI 인터커넥션을 다중 다이(die) 연결로 확장한다. 또한, 오픈엣지의 인터커넥트 IP인 OIC와 높은 호환성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간편하게 통합하며, 효율적인 대역폭 전송 기능을 활용하여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개발은 2023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및 자동차 시스템온칩(SoC)용 칩렛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TBps급 인터페이스 IP 및 실리콘 포토닉스 응용기술 개발 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