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과 엔비디아가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를
겨냥해 공동 개발 중인 PC용 Arm 칩이 2025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중국
매체 마이드라이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드라이버스는 "미디어텍과 엔비디아가
개발한 새로운 AI Arm 프로세서는 올해 4분기 검증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분석가 Dan Nystedt가 했던 전망과 궤를 같이한다.
분석가 역시 "미디어텍 Arm CPU가 3분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4분기 중 검증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미디어텍과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I Arm
프로세서는 TSMC 3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된다. 또, Arm 프로세서에는 엔비디아의
내장 그래픽(iGPU)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들은 "미디어텍 Arm 프로세서가 스냅드래곤 X
시리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낮은 전력 소모로 고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