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SE4 모델이 역대 아이폰 SE 라인업
중 가장 큰 업그레이드를 받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외신은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 SE4에는 2022년 SE3 모델보다 두 배 늘어난 8GB 램이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먼은 보고서에서 "애플이 9월 아이폰16
라인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르면 2025년 초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탑재한 4세대 아이폰 SE를 츨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기는 하지만 4세대 아이폰 SE는 ▲아이폰14
기반 디자인 ▲페이스ID ▲USB-C 포트 ▲액션 버튼 ▲애플 5G 모뎀 ▲A18 프로세서
▲60Hz 6.06인치 OLED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아이폰16
모델 역시 ▲A18 프로세서 ▲8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만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아이폰15 모델을 단종하지
않는다면 500달러 미만인 아이폰 SE4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고, 더 고급 모델인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는 지원하지 않는 특이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공급업체는 이르면 올해 10월 중
4세대 아이폰 SE 모델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 출시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