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출시를 연기했던 윈도우
11 리콜(Recall) 인공지능(AI) 기능을 10월 중 테스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MS는 공식 블로그에서 "고객에게 코파일럿(Copilot)+ PC에서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리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으로, 10월부터 윈도우 인사이더
테스터를 대상으로 리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10월에 윈도우 인사이더에서
리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자세한 내용을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콜 기능은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 작성한 문서나 이메일은 물론, 과거에
시청했던 영상 콘텐츠도 문자나 음성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MS는 당초 6월 18일 코파일럿+(Copilot+) PC 출시와 함께 리콜을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많은 사용자와 보안 전문가들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에
우려를 나타내자 리콜 출시를 연기했으며 윈도우 11 24H2 빌드에서도 리콜 기능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