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맥북 개발 난항.. 대량 생산 지연 가능성

애플이 첫 폴더블 기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량 생산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기기는 폴더블 아이패드가 아닌 폴더블 맥북으로 예상된다. 최종 디스플레이 크기 사양은 18.8인치로 확인됐으며 20.25인치 디자인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궈 분석가는 "디스플레이 및 기술적 문제로 인해 조립 대량 생산 일정이 2026년 1분기에서 2027년 말 또는 2028년으로 연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업체가 폴더블 맥북에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제프 푸 분석가는 "애플이 2026년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패드/맥북의 하이브리드 폴더블 장치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궈 분석가의 보고서가 정확하다면 폴더블 아이폰 출시 역시 2027년 또는 2028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