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등록된 휴대전화 스피커에 스며든
물기를 제거해 준다는 특정 동영상이 실제로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되는 중급 이상 스마트폰은 대부분 IP 등급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IP67 등급은 수심 1m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으며, IP68
등급은 수심 1.5m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다. 그러나, 방수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스마트폰의 경우 스피커에 물기가 스며든다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픽스잇(iFixit)이 아이폰13, 픽셀 7 프로, 픽셀 3, 노키아
7.1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 따르면 유튜브에 등록된 특정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스피커가 스피커 그릴을 통해 물을 밀어낼 만큼 강력하다는 것이 발견됐다.
보스(Bose) 수석 연구 책임자인 에릭 프리먼은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가장 큰 음량으로 가장 낮은 톤을 재생하면 공기의 움직임이 가장
많이 발생하여 휴대폰 내부에 갇혀 있는 물을 밀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IP 등급 방수 기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은 확인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