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구글이 지역의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위해 마련한 AI 스타트업 스쿨이 6주간 일정으로 문을 열었다.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전 세계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월 지역 단위로는 최초로 구글과 부산시가 손잡고 스타트업 스쿨 부산을 시작했다.
올해 스타트업 스쿨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AI 스타트업 스쿨로 명명됐다. 참여 대상도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까지 포함한 동남권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로 확대됐다.
10월까지 6주 동안 계속되는 AI 스타트업 스쿨에는 현장에서 활약하는 구글과 스타트업 전문가, 업계 리더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생성형 AI 활용법 등 AI 관련 주제와 마케팅 전략, 리더십 등 창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강의한다.
강의는 주제에 따라 사례 연구나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신청자들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스트리밍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