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6
삼성전자의 슬림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가칭)'에 새로운 강화유리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외신은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을 인용해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에 기존 UTG(Ultra Thin Glass) 대신 UFG(Ultra Flexible Glass)
강화 유리가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은 지난 2020년 출시된 갤럭시Z 플립부터 초박막 강화유리(UTG)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UFG는 폴더블 부분 근처에서는 얇고 다른 부분에서는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로스 영은 "이를 통해 향상된 긁힘 방지 기능과 내구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해진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8인치 메인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갤럭시Z 폴드6와
비교해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0.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0.2인치가 커졌다.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접었을 때 두께는 10.6mm, 펼쳤을
때 두께는 4.9mm로 예상되는데, 이는 갤럭시Z 폴드6 두께보다 각각 2.8mm, 1.2mm가
얇아진 수준이다. 또, 갤럭시S24 울트라와 동급 수준인 200MP 아이소셀 HP3 메인
카메라가 탑재된다. 영 역시 200MP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9월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은 "대부분 물량은 중국에 공급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국내에 소량만 공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