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중이다.
최악의 평가와 함께 출시된지 10일도 안되어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절차를 밟기
시작한 '콘코드'로 위기의 시간을 보낸지 며칠 되지도 않아 새롭게 출시된
PS5 독점작, '아스트로 봇'이 올해 최고의 게임 후보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SIE 재팬 스튜디오의 팀 아소비에서 개발한 '아스토로 봇'은 오늘, 9월 6일부터
출시되며 지난 새벽에 본격적으로 많은 미디어들이 호평일색의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현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아스트로 봇은 112개의 평가 평균 94점을 획득하며
올해 출시된 게임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머스트 플레이 마크를 달았다.
오픈크리틱에서도 평균 95점, 게임 추천등급이 100%를 달성하며 최상위 평가에 등극했다.
아스트로 봇을 호평한 미디어들의 대부분의 평가는 매우 창의적인 플랫포머이면서도
플레이스테이션의 역사적인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기념비적인 작품일 뿐만 아니라
PS5가 선보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
한편, 아스토로 봇의 출시로 인해 SIE는 콘코드로 쓰디쓴 세간의 평가를 다소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아스트로 봇이 얼만큼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