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미국 및 유럽 전역의 4개 구글 클라우드 리전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Oracle Database@Google Cloud)를 정식 출시했다. 이제 기업들은 미국 동부(애쉬번), 미국 서부(솔트레이크시티), 영국 남부(런던), 독일 중부(프랑크푸르트)의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배포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Oracle Exadata Database Service),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복구 서비스(Oracle Database Zero Data Loss Autonomous Recovery Service)를 실행할 수 있으며, 조만간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에 위치한 더 많은 리전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은 OCI에서 실행되고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배포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이제 직접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와 엑사데이터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오라클 서비스가 지원하는 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도 있다. 오라클 리눅스 이미지의 경우, 구글 클라우드의 가상 디스크 이미지 가져오기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가져올 수 있다. 나아가 향후 1년 이내 기업은 구글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에서 사용 가능한 이미지를 통해 오라클 리눅스 이미지 프로비저닝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OCI와 동일한 기능 및 요금제를 바탕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제미나이(Gemini) 파운데이션 모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Oracle Database 23ai) 등의 업계 선도적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OCI와 기능 및 가격 측면에서의 동등성을 유지하며 양사의 클라우드를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운영하고 데이터로부터 기업 지식(enterprise truth)을 도출, 인사이트를 더욱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은 업계 선도적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간소화된 클라우드 구매 및 관리 정책을 바탕으로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OCI로 간단히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은 기존 구글 클라우드 약정을 사용하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구매하고, BYOL(Bring Your Own License) 및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racle Support Rewards) 등의 기존 오라클 라이선스 혜택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복구 서비스는 개인화된 제안을 통한 맞춤형 견적과 함께 제공된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으로도 제공돼 기업은 단 몇 분 만에 완전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를 배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