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AI 지원 고급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인 엔비디아 미디어용 홀로스캔(NVIDIA Holoscan for Media)을 통해 라이브 미디어와 파이프라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 스포츠, 스트리밍 업계에서는 콘텐츠를 유연하게 배포하고 최신 AI 기술을 보다 쉽게 채택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업계 혁신을 돕는 엔비디아 미디어용 홀로스캔은 AI 지원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으로 현재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라이브 미디어와 비디오 파이프라인이 AI와 동일한 인프라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라이브 미디어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은 재사용 가능한 엔비디아 가속 상용 하드웨어에서 개발자 에코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제작과 전송을 향상시킬 수 있다.
미디어용 홀로스캔은 기존과 신규 공급업체의 라이브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AI 캡션, 라이브 그래픽, 비전 믹싱, 플레이아웃 서버, 인코딩, 디코딩, 트랜스코딩, 멀티뷰어, NMOS(Networked Media Open Specifications) 컨트롤러가 포함된다. 또한, 향후 몇 달 내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미디어용 홀로스캔을 사용해 개발 프로세스와 고객에게 제공하는 과정을 간소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통합하는 동시에 R&D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미디어용 홀로스캔은 ST 2110과 같은 업계 표준과 공통 API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플랫폼으로, 가장 엄격한 밀도와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한다. 여기에는 상호 운용성과 관리 효율성을 위한 정밀 시간 프로토콜(Precision Time Protocol, PTP)과 NMOS 같은 필수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구성하는 고압의 프로덕션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이브 미디어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도입해 라이브 미디어 제작과 전송의 다음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업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로는 비머(Beamr), 하모닉(Harmonic), 페블(Pebble), 큐베스트(Qvest), 라벨(RAVEL), RT 소프트웨어(RT Software), 스피치매틱스(Speechmatics), 스파이시 망고(Spicy Mango) 등이 있으며, 파트너 에코시스템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미디어용 홀로스캔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로 전환하면 유연한 배포, 리소스 확장성, 최신 비디오, 예측과 생성형 AI 기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9월 13일(현지 시간)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콘텐츠와 기술 행사인 IBC 2024에 참석하면 전시장 곳곳에서 미디어용 홀로스캔의 실제 작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