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 미디어중 하나인 IGN에서 기술 전문 기업, 디지털 파운드리에 과연
PS5 Pro가 GTA 6를 60프레임으로 구동할 수 있을 건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 리포트를
게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DF는 일단 락스타에서 공개한 예고편이 PS5, 혹은 XBOX
시리즈 X/S로 구동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실제 출시 했을때, 예고편과
같은 수준의 그래픽 경험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PS5 Pro에서는
더 높은 해상도로 충분한 그래픽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러나, 그래픽 퀄리티와 프레임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GTA 6를 PS5 Pro가 60프레임으로 확실히 실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DF 기술
관련 에디터는 직설적으로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GTA 시리즈는 항상 CPU 성능을 강하게 몰아 붙이는 시뮬레이션이 적용되어
왔다며, 모든 GTA 게임은 현 플랫폼 기준으로 출시 당시 30프레임을 넘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PS5 Pro가 PS5 대비 사실상 동일한 CPU를 사용하는 만큼, PS5에서도 30프레임이라면,
PS5 Pro라 해도 60프레임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향상된 GPU 보다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CPU가 중요한 문제라고 꼽았다.
GTA는 오픈월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시뮬레이션이 뒤에서 동작하며,
이번 GTA 6는 이전보다 더 사실적인 거리와 디테일한 묘사를 제공할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CPU에 상당한 부담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PS5 Pro의 CPU로는 부족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락스타가 PS5 에서 60프레임을 목표로 개발한다면, 이러한 이야기는 모두
무효가 되겠지만, 그럴 것이라는 증거는 현재 없는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PS5 Pro는 국내에서 111만 8천원에 11월 7일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달
마지막 주 부터 본격적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GTA 6는 내년인 2025년 가을 출시를 예고했으며, 일부 예고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