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9일 스페셜 이벤트에서 발표한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는 "애플 에어팟 프로2 이어폰에서 처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증도(중간 정도)까지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개발됐다. 곧 출시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청기로 전환할 수 있고, 이용자의 청력에 맞게 소리를 증폭시킬 수 있다.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은 앞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iOS 18이 설치된 아이폰에서만 작동한다. iOS 18 정식
버전은 9월 16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