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내년부터 한국어를 지원한다.
19일 애플은 내년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언어에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인도 현지 표준 영어, 싱가포르 현지 표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 9일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처음에는 영어만 지원하고, 내년에 중국어와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통화 요약 ▲쓰기 도구 ▲대본 요약 ▲메일 도구 ▲사진 도구 ▲개선된 시리(Siri)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달 출시될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몇 달에 걸쳐 점진적으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폰16 시리즈는 금일(20일) 한국 등 1차 출시국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아이폰16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6 프로 155만원, 아이폰16 프로맥스 19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