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아이브 애플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오픈AI와 손잡고 업계를 뒤흔들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새로운 기기 작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애플에서 아이브와 애반스 핸키와 탕 탄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브와 오픈AI가 어떤 종류의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스마트폰일 가능성도 있다. 폰아레나는 "화면에 무엇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AI를 구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AI는 카메라, 센서, 마이크를 포함해 OS의
모든 부분에 액세스할 수 있어 사용자가 수동으로 제어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992년 애플에 합류한 조니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가 생전 '영혼의 단짝'이라고
부를 만큼 애플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조니 아이브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간판 제품을 디자인하며 애플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지난 2019년 27년
만에 애플과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