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마트프릭스
퀄컴이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27일 외신은 퀄컴이 PC용 최고급 스냅드래곤 X 엘리트(Elite)
칩의 모바일 대응 제품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Gen(세대)"라는
명명 방식을 버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퀄컴은 3년 전 플래그십 모바일 AP에 "Gen(세대)"
이름을 처음 사용했다. 작년에는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출시됐으며, 올해에는 4세대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샤오미에서 유출된 포스터 이미지에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Elite)'라는 이름이 확인된다.
유출된 포스터의 진위는 아직 확인할 수 없지만 외신은 "퀄컴의
리브랜딩 전략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와 일치하도록 하여 제품 라인업 전반에
"엘리트" 브랜딩을 통합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TSMC 3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한다.
10월 21일부터 23일 까지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리는 스냅드래곤 서민 2024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초기 벤치마크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이전 모델에
비해 싱글 코어 성능이 35% , 멀티 코어 성능이 3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15 시리즈에 최초 탑재가 예상되며 삼성이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에도
전량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