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웨이보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퀄컴과 미디어텍의
차세대 플래그십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4세대(또는 8 엘리트) ▲Dimensity 9400
가격이 이전 모델보다 약 20%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그십 칩셋의 가격 인상은 대만 TSMC의 높은 3나노(N3E) 제조
공정 때문이다. 팁스터는 "두 칩셋의 가격이 이전 세대에 비해 20% 상승할 것"이라며
"Dimensity 9400 칩 가격은 약 155달러로 예상되고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약
19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퀄컴과 미디어텍의 차세대 플래그십 프로세서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유명 애플 분석가인 밍치궈는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의 가격이 약 25~3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다른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약 20%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 ▲Dimensity 9400 프로세서는 모두 10월
공식 발표된다.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은 샤오미 15 시리즈에 가장 먼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Dimensity 9400 칩은 비보 X200 시리즈에 최초 탑재된다.
한편,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에도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이 전량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갤럭시S24+ 모델에는 엑시노스 2400 칩이 탑재되면서 출고가가 동결됐으나, 내년에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