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 데스크탑 프로세서 시리즈는 랩터레이크 보다 발전된 P 코어와
E 코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성능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아직 정식 발표전 단계라서 실제 성능을 장담하긴 어렵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는데 PassMark Software가 자사 공식 계정을 통해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의
싱글 스레드 성능을 공개했다.
PassMark Software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가 싱글 스레드 부분 새로운 리더로
등극했다며 CPU Mark 점수를 공개했다.
공개된 점수는 5,268점으로, 기존 최고점 프로세서인 코어 i9-14900KS 보다 무려
8%나 높고 일반 모델인 14900K 보다는 11%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부 점수 항목으로 들어가면 멀티스레드 점수가 크게 하락한 것이 확인되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빠진 것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외신들의 설명이다.
하이퍼스레딩이 빠진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는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
조합을 통해 최대 24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지만 코어 i9-14900KS는 P
코어가 하이퍼스레딩을 처리해 최대 32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