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애플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카메라가 내장된 에어팟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외신은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현재 최소 4개의 새로운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중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기는 카메라가
내장된 에어팟과 스마트 글래스 등 2종이다. 카메라가 내장된 에어팟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된 페이스ID 모듈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적외선 카메라를 특징으로
한다.
이와 관련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이전 보고서에서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은 비전 프로 헤드셋과 통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적외선 카메라는 환경 이미지 변화를 감지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에어 제스처
제어를 통해 사용자와 기기 간 상호 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 글래스는 메타의 레이밴(Ray-Ban)
스마트 글래스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먼은 "애플이 비전 프로의 시각
지능 기술 일부를 스마트 글래스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다운그레이드된 프로세서와 아이사이트(EyeSight)
기능이 빠진 약 2000달러 수준의 보급형 비전 프로 헤드셋도 개발 중이다. 보급형
비전 프로 헤드셋은 이르면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