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smartprix.com/
퀄컴의 차기 플래그십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칭)'가
안투투 벤치마크에서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줬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리얼미 플래그십 '리얼미 GT7 프로'는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302만 5991점이라는 기록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16 프로 라인업에 탑재된 A18 프로(약 165만점)은
물론 미디어텍이 최근 공개한 Dimensity 9400 칩이 기록한 280만점대를 훨씬 앞선
수치다.
퀄컴은 21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두 개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기본 버전은 최대 4.09GHz 클럭에서 실행되는 두 개의 코어와
2.78GHz 클럭에서 실행되는 여섯 개의 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상위 버전은 최대 4.32GHz
클럭에서 실행되는 두 개의 코어를 사용한다. 두 버전 모두 아드레노(Adreno) 830
GPU를 탑재했으며 TSMC 3nm 공정으로 제조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샤오미, 아너(Honor) 등 중국 OEM에서
곧 출시할 플래그십에 최초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에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