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중국 버전(출처: https://shiftdelete.net/)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중국
버전에는 5년 만에 세라믹 소재 후면 패널이 사용될 것이라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중국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중국에서 '삼성 W25'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국내 모델의 경우 블랙 쉐도우 색상의 글래스와 금속 마감을 제공하지만,
중국 버전은 블랙과 골드 색상 조합과 세라믹 후면 패널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2019년 출시된 갤럭시S10+ 일부 모델에 마지막으로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 바 있다. 세라믹 커버는 일반적으로 더 향상된 내구성을 제공한다.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20:18 비율의
8인치 메인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21:9의 비율의 6.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께와 무게는 각각 10.6mm, 236g으로 갤럭시Z 폴드6와 비교했을
때 1.5mm 얇고 3g이 가벼워졌으며 갤럭시Z 시리즈 최초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다만, S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에서 오는 25일 출시된다.
가격은 278만 96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