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울트라(출처: 삼성)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25 울트라'에 아이폰16
프로와 동일한 최신 'M14'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주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은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25
울트라는 비용 절감 이유로 M14보다 이전 세대인 M13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이와 상반되는 주장을 제기했다.
팁스터는 "제가 아는 한, 갤럭시S25 울트라는 밝기, 시야각,
화면 색상 정확도 등 여러 면에서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며 "육안으로
봐도 훨씬 더 좋아 보이기 때문에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M14 신소재가 채택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주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에 'M13'
소재 OLED 패널을 공급했으며,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구글 픽셀 9 프로 라인업에
'M14' 소재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M' 시리즈로 불리는 재료 세트로
만들어진다. OLE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발광 소재를 통해 영상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다.
각 소재 조합으로 성능과 수명이 결정된다.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 수록 고성능·고품질을
의미한다.
삼성디스플레이 M14 OLED 디스플레이는 M13 세대에 비해 밝기가
30% 더 높고 수명도 20% 더 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