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 초 출시한 윈도우 11 버전 24H2 업데이트가
일부 PC에서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외신은 블리핑컴퓨터 보고서를 인용해 MS가 시스템
충돌을 막기 위해 수천 명의 사용자에게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 출시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수스(Asus) Vivobook Go X415KA 및 X515KA
노트북에서는 업데이트 설치 후 블루 스크린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MS는 에이수스가
문제를 수정한 펌웨어를 릴리스할 때까지 이들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를 일시 중단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메라가 통합된 일부 기기에서는 객체 또는 얼굴 감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카메라 앱,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 얼굴 인식 및 타사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윈도우 헬로우 지문 인증 실패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일부 인텔 스마트 사운드 테크놀러지(Intel Smart Sound Technology)
드라이버가 업데이트와 호환되지 않아 블루 스크린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며 여러
앱 및 게임에서도 호환성 문제가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