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기아
5일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 뉴 스포티지는 3년 만에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더욱 직선적인 이미지로 거듭났다. 라인업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LPi로 구성됐으며 디젤은 제외됐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특화 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주행 성능을 높였으며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ㆍ편의 사양을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에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X-라인’
트림을 운영한다. 스포티지 X-라인 트림은 ▲강인한 디자인의 전ㆍ후면 범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엠블럼 ▲블랙 색상의 도어 사이드실 몰딩 및 가니쉬 ▲전용
19in 디자인 휠 등으로 강인함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X-라인 트림의 실내는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파팅 라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X-라인 전용 외장 색상으로는 ‘정글 우드 그린’와 ‘쉐도우 매트 그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스포티지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2836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 시그니처 3460만원, X-Line 3525만원이며, 2.0 LPi
모델 프레스티지 2901만원, 노블레스 3260만원, 시그니처 3525만원 X-Line 3590만원으로
책정됐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458만원, 노블레스 3777만원, 시그니처 442만원, X-Line
4107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프레스티지
3315만원, 노블레스 3634만원, 시그니처 3899만원, X-Line 3964만 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2.0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