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호주에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SNS) 접근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한다.
7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달 중 국회에 16세 미만 아동의 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SNS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며
"과도한 SNS 사용으로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법안은 부모 동의를 받고 SNS를 이용하는 아동과
기존에 이미 SNS 계정을 생성한 아동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미셸 롤랜드 커뮤니케이션 장관은 " 새로운 법안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X(구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대상으로 하며 유튜브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젊은 사용자를 차단하기 위한 연령 검증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다. 올해 말 의회에 법안이 제출될 예정이며, 의회 승인 후 12개월 후에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