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구글
구글이 일부 픽셀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사기
감지' 기능을 출시하고 있다고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현재 미국에서 픽셀 6 이상의 기기를 사용하는
구글 공개 베타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휴대폰에 사기 탐지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 사기 감지' 기능은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나노'를
활용해 대화를 분석하고 사기와 관련된 대화 패턴을 감지한다. 만약, 의심스러운
대화를 감지하면 전화가 사기일 수 있다는 암시를 주는 오디오 및 촉각적 경고를
제공한다. 시각적 경고도 볼 수 있다.
대화 음성 또는 내용은 기기에 저장되지 않으며 구글 서버 또는
다른 곳으로 전송되지 않는다. 또, 통화 후에는 아무도 그 정보를 검색할 수 없다.
'라이브 사기 감지' 기능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으므로 사용하려면
구글 폰(Phone) 앱 설정에서 '사기 감지'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특정 통화 중에
기능을 끄는 옵션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