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4년 11월 14일(목)부터 11월 17일(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 2024(G-STAR 2024)에 펄어비스(Pearl Abyss) 역시 함께 하였다. 펄어비스는 이번 지스타 2024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특히 보스 헥세 마리가 처음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붉은사막은 2019년 지스타에서 공개된 이후 2024년 게임스컴에서 시연회가 열려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관심도가 높은 게임이었는데, 비로소 이번 지스타2024를 통해 국내에도 선보이게 되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단장 클리프를 중심으로 회색갈기 용병단이 파이웰 대륙에 일어날 재앙을 막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보스는 각각 사슴왕, 리드데빌, 여왕 돌멘게, 핵세 마리 총 4종이 있으며 이번 지스타2024에서 주어진 시간은 총 40분으로, 게임 조작법을 익히는 튜토리얼과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보스방이 주어진다.


이러한 관심도를 입증하듯 펄어비스 시연 현장에서는 19세 미만 이용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리는 게이머들도 즐비하였다.

게이머는 이번 지스타2024에서 한손검과 방패를 장비한 클리프를 조작하여 다양한 스킬과 액션을 즐길 수 있었으며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이끌어낼 수 있는게 인상적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보스 핵세 마리는 마녀 콘셉트로 순간 이동을 하는 본체와 다양한 몬스터를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때 보스전 전후로는 펄어비스 특유의 완성도 높은 신이 눈에 띈다.

추가로 펄어비스는 이번 지스타2024에서 삼성전자, AMD, 스틸시리즈, 시디즈와 손잡아 게임 환경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그밖에도 현장에서는 포토존과 신규던전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붉은사막은 크로스플랫폼 게임으로 PC는 물론 콘솔까지 함께 출시 계획 중에 있으며 올해 게임스컴, 지스타에 이어 밀라노 게임쇼와 PAX 등 다양한 국가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지스타2024를 통해 펄어비스만의 싱글플레이 게임에 대한 이정표를 알려준 셈이다. 붉은사막은 성공적이었던 검은사막의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었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