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스플레이 탑재 홈팟 2025년 하반기로 출시 연기

홈팟 미니

 애플이 2025년 3분기 이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홈팟(HomePod)'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외신은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2024년 신형 '홈팟'을 양산할 계획이었지만, 2025년 1분기(1~3월)로 연기했으며, 최근 2025년 3분기(7~9월)로 다시 양산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궈 분석가는 "양산 지연은 하드웨어보다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홈팟은 A18 프로세서,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스마트홈 기능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궈 분석가는 애플이 2026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홈팟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홈 IP 카메라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