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이사회가 팻 겔싱어의 후임으로 새로운 CEO를 찾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기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매출 하락과 순손실에
대한 반전을 이끌어낼 인물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소식이다.
후보자 입장에서도 부담감이 클수밖에 없어 인텔 이사회의 제안에 조심스러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때 팻 겔싱어와 대립각을 세웠던 립부 탄(Lip-Bu
Tan)과도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전 이사회 멤버이기도 했던 립부 탄은 팻 겔싱어와의 의견 불일치로 인해 지난
8월 사임한 상태다. 외신들은 립부 탄이 기술 산업 분야의 베테랑 투자자라며 존경
받는 인물이라고 소개했지만 인텔 규모의 회사를 관리한 경험이 없고 이사회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 줄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팻 갤싱어도 3년 반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만든 것을 보면 립부 탄에게도 쉽지
않은 선택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건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