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출처: 애플)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 프로를 2025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기 자동차 업체 BYD(비야디) 자회사 'BYD
전자'가 차기 아이패드 프로의 주요 조립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 전자는
현재 애플 태블릿의 30% 이상을 조립하고 있다. 또, BYD 전자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홈팟(HomePod)도 단독으로 조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5월 OLED 디스플레이와 M4 칩이 최초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다. 차기 아이패드 프로는 M5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TSMC는
3세대 3나노(N3P) 공정으로 M5 칩을 제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보고서에서는 M5 칩이 2나노 공정으로 제조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비싼 제조 비용 때문에 1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의 3세대
3나노 공정은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 패키징 기술을 채택해 성능 및 전력
효율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기 아이패드 프로가 2025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면
2025년 가을 차기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