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및 소니가 애플 비전 프로에 PSVR2 컨트롤러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으로 부터 전해졌다.
블룸버그의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초 애플이 소니에 접근해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히고 있다. 소니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수개월 개발을 진행 한 것으로 알려졌고,
애플은 타사 개발사와 이 계획을 논의하고 자사 게임에 컨트롤러 지원을 추가하는데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했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3,500달러의 혼합현실 헤드셋으로 출시 되었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량으로 인해 2000달러 수준의 절감형 버전이 출시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이다.
비전 프로는 내부에서의 출시 초기 목표는 100만대였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IDC에 따르면 올해 7월에도 50만대의 판매고를 넘지 못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 상태다.
소니의 PSVR2 역시 상황은 좋지 못하며, 소니도 출시 1년만인 지난 3월, 재고로인해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저조한 성적의 헤드셋과 컨트롤러의 조합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