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XR 헤드셋 프로토타입
삼성전자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코드명)'이 퍼스트 파티
모션 컨트롤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XR 헤드셋을 위한 퍼스트파티 모션 컨트롤러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삼성 XR 헤드셋용 모션 컨트롤러는 구글 안드로이드 XR OS와 호환되므로
기존 수천 개의 VR 애플리케이션와 호환된다.
메타 퀘스트 3 등 일부 XR 헤드셋은 모션 컨트롤러가 번들로 제공되지만, 애플
비전 프로는 모션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으며 손과 눈의 움직임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비전 프로에 모션 컨트롤러 지원을 추가하기 위해 소니와
협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 XR 헤드셋은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착용 중에도 주변 외부 현실을 함께 볼 수 있는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과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인식을 위한 멀티모달 센서를 탑재했다.
구글 맵으로 전 세계를 탐험하거나, 유튜브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구글 제미나이(Gemini)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삼성 XR 헤드셋은 2025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 날짜 및
가격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