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포스 RTX 5090의 메모리 용량이 32GB로 확인됐다. 프레데터 오리온 시리즈를
출시해 온 ACER가 지포스 RTX 50 시리즈가 포함된 데이터 시트를 만들었고 여기에
RTX 5090 메모리 용량이 32GB로 표기되어 있었다고 한다.
앞서 16일에도 조텍 사이트에 등장한 GDDR7과 32GB 메모리 카테고리가 지포스
RTX 5090을 위한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용량을 표기한 자료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포스 RTX 5090에 32GB GDDR7 메모리가 탑재된 건 단순 게임 이외의 활용도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으로 판단되는데 대규모 AI 모델을 더욱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 외신들의 설명이다.
메모리 용량이 32GB로 확인됨에 따라 메모리 버스 또한 512-bit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래픽카드에 탑재되는 메모리 칩 용량은 개당 2GB(16Gb)에 32 bit 버스를 사용한다.
12개의 GDDR6X 메모리를 탑재했던 RTX 4090이 24GB 메모리와 384-bit 버스로 구성된
것도 이 때문이다.
그 구조가 그대로 반영된다면 32GB 메모리를 탑재한 지포스 RTX 5090은 16개의
GDDR7 메모리 칩이 장착되고 메모리 버스가 512-bit로 구성될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이
현실화 되면 2TB/s라는 엄청난 메모리 대역폭이 실현된 최초의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