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모델 3
애플과 테슬라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6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세는 미국으로 제품을 운송하는 회사에 부과되는 수입세를 말한다. 애플과 테슬라는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산 애플, 테슬라 제품에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되면
추가 비용이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
파이퍼제프리(Piper Jaffray) 전 분석가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최신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실제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집행할 경우 많은 제조업체에 대한
관세가 인상되겠지만, 애플과 테슬라는 면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절친으로 새로 신설된 기구인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