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갤럭시 클럽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가상현실(VR) 기기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표를 출원했다.
네덜란드 IT 매체 갤럭시클럽에 따르면 삼성은 유럽지식재산청(EUIPO) 및 영국지식재산청(UKIPO)에
'삼성 스위치'라는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해당 상표가 ▲가상 이미지 생성 장치 ▲증강 현실 컴퓨터 하드웨어 ▲헤드셋
▲가상 현실 게임용 헤드셋 ▲헤드마운트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안경 ▲가상현실 안경 ▲가상 현실 고글 ▲가상 현실 헤드셋 ▲가상현실
모션 시뮬레이터 ▲웨어러블 컴퓨터 ▲무선 헤드셋 ▲3D 안경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갤럭시 기기용 데이터 전송 툴인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가지고
있지만, 삼성이 출원한 상표는 명확하게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스위치'라는 상표가 특정 모델의 이름인지 아니면 AR/VR/XR 제품 및 헤드셋
전체 라인업의 브랜딩으로 사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삼성은 최근 '프로젝트 무한'이라는
XR(확장현실) 헤드셋의 프로토타입 티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무한은 코드명이다. 따라서, 최종 제품 이름에 '스위치'라는 브랜딩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은 내다봤다. 프로젝트 무한 XR 헤드셋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