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6 프로 시리즈
베젤이 전혀 없는 '제로 베젤' 아이폰의 2026년 출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혁신적인 제로 베젤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당초 2026년 아이폰18 시리즈에
제로 베젤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더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애플이 개발 중인 제로 베젤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곡면 엣지
스마트폰과 달리 평면 디스플레이와 각진 측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현재 애플워치
디자인과 비슷한 모서리 위로 화면을 매끄럽게 확장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베젤을 없애기 위해서는 OLED 디스플레이를 환경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박막 캡슐화(TFE)와 곡면 모서리 주위에 투명 접착 필름을
접합하기 위한 광학 투명 접착제(OCA)를 포함한 두 가지 기존 기술을 채택해야 한다.
특히, OCA 기술 개발이 난제로 평가된다. 현재 개발 단계 솔루션에서는
측면에서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엣지 디스플레이 설계에 대한 충격 손상 문제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