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시리즈 렌더링(출처: 앤써니 X)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삼성 플래그십 최초 원활한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27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유출된 파일을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가 원활한 업데이트를 지원하여 시스템 업데이트를 백그라운드에서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독자적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2016년 안드로이드 누가(Android Nougat)에 처음 도입한
원활한 업데이트 기능은 백그라운드에서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재부팅 시 업데이트를
적용할 수 있다.
A/B 파티션을 사용하면 시스템이 파티션 A에서 실행되는 경우
업데이트는 파티션 B에 원활하게 설치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 이전 소프트웨어
빌드로 되돌릴 수 있으므로 더 안전한 설치가 가능하며 오랜 설치 작업 중에도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글 및 대부분 안드로이드 OEM은 이전부터 원활한 업데이트를
제공했으나, 삼성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 A55 5G 모델에서 처음으로 이 기능을 도입했다.
매체는 "갤럭시S25 시리즈에서는 원활한 업데이트 덕분에
업데이트가 설치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으므로 사용자의 다운타임이 줄고 불만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