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6 (출처: 애플)
애플이 차기 아이폰17 표준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주사율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아이폰 프로 모델에 고급 사양을 탑재하고
더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유도해 더 많은 마진을 남기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3 프로 시리즈부터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및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는 여전히 6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그러나, 중국 웨이보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아이폰17
시리즈의 표준 모델의 주사율이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팁스터는
이 정보가 공급망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팁스터는 아이폰17 표준 모델의 정확한 주사율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애플이 120Hz 주사율 대신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주사율은 초당 화면이 깜박이는 빈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60Hz 주사율은 초당 60회 화면을 새로고침하며, 120Hz 주사율은 2배 더 많은
120회 화면을 새로고침한다. 고주사율일수록 유동적인 콘텐츠를 보거나 스크롤 할
때 향상된 반응성과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공하지만, 배터리 소모도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