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닌텐도의 차기 스위치와 관련된 정보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닌텐도가 계획보다 차기 스위치를 일찍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게임 산업 컨설팅 업체 칸탄 게임즈
최고 경영자(CEO) 세르칸 토토는 최근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닌텐도가
2025년 3월 31일까지 차기 스위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유출된 정보와 오리지널
스위치 판매 감소를 고려하면 그렇게 오래 기다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닌텐도가 1월에 출시할 제품이 많지 않은 만큼 1월
초 발표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면서 "최근 유출이 너무 심각해져서
닌텐도가 계획보다 일찍 정보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에는 액세서리 업체의 실수로 차기 스위치 일부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으며,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게시된 동영상에서는 새로운
조이콘(Joy-Con) 디자인이 유출되기도 했다.
출시 시기와 관련해 닌텐도가 1월 8일 차기 스위치를 공개하고
3월 28일 액세서리와 함께 정식 출시할 수 있다는 루머가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