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캡처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가 CES 2025 키노트에서
지포스 RTX 50 시리즈(코드명 블랙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RTX 5070 ▲RTX 5070
Ti ▲RTX 5080 ▲RTX 5090 등 4종이다. 가격은 각각 549달러, 749달러, 999달러,
1999달러로 책정됐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은 RTX 5070이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RTX 5070은 이전 세대 최고 사양 제품인 RTX 4090과 동급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3분의 1 수준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중고 그래픽카드 시장은 혼돈세다.
대표적인 중고 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서는 RTX 4090을 300만원대에 처분하려는
사람들과 RTX 5070 가격 수준으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가 공개한 성능 차트는 DLSS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RTX 5070과 RTX 4090간의 "깡성능"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