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3(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6년 출시될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의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이 2026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에 컬러필터온박막캡슐화(CoE)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oE는 OLED의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대체하고 일반적인 픽셀 정의
층(PDL)을 검은색으로 바꾸는 기술로 더 얇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현할 수 있으며
빛 투과율이 증가하여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색상 재현율도 향상되며 패널 내부에서 빛이 반사되는 것도
방지 해준다. 삼성전자는 2021년 출시된 갤럭시Z 폴드3에서 처음 이 기술을 사용했으며,
최신 갤럭시Z 폴드6에서도 동일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외신은 "삼성이 CoE 기술을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한다면
디스플레이 손상 없이 휴대전화를 더 얇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갤럭시S26
울트라는 아이폰17 에어 및 갤럭시S25 슬림보다 더 얇은 디자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