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 없는 루머와 유출속에 드디어 닌텐도에서 공식적으로 닌텐도 스위치2의 모습을
들어냈다.
닌텐도는 최초로 새로운 하드웨어 기기에 2라는 넘버링을 붙이며, 별다른 네이밍
없이 닌텐도 스위치2라는 이름으로 첫 모습을 공개했다.
넘버링을 붙이면서 사실상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기종임을 각인시킨 이번 닌텐도
스위치2는 기존 닌텐도 스위치와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지만, 더 둥글어진 곡면이
강조된 모습과 함께 디스플레이, 조이콘 등의 크기가 커진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형상을 보여주는 이번 영상에서 기존 기기에서의 아쉬운 부분들을 개선한
더 커지고 각도가 자유로워진 스탠드, 상단부 USB 타입C 포트의 추가 등이 눈길을
끈다.
가장 핵심중 하나였던, 조이콘은 기존 보다 커지면서 레일 형식의 부착에서 직접적인
슬롯 연결과 자석의 형태를 혼합한 부착 방식을 적용한 듯한 느낌이다.
조이콘은 기존 보다 더 강화된 아날로그 스틱이 적용되는 모습을 보이고, 커버를
끼워 바닥에 세로로 놓고 마치 마우스처럼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영상에서는 전체적인 형상과 디자인, 조이콘 기믹들 정도만 유추할 수 있는
수준의 영상이였고, 닌텐도는 영상 말미에 자세한 정보는 다가오는 4월 2일 공개되는
닌텐도 다이렉트: 닌텐도 스위치2 편에서 다룰 것을 예고했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2의 체험회도 개최될 예정인데, 한국의 경우에는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진행되는 만큼, 닌텐도 스위치1과 달리 2는 국내에서도 연내 출시
국가로 선정되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