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Z 폴드6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Z 폴드7 모델에 향상된 멀티 태스킹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 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차기 안드로이드 16 버전에
세 개의 앱을 분할 화면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16 두 번째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서 발견된 새로운
기능은 원플러스(OnePlus)에서 개발한 오픈 캔버스(Open Canvas) 기능과 유사하다.
오픈 캔버스 멀티태스킹 시스템은 원플러스의 첫 폴더블폰인
'원플러스 오픈'에서 데뷔했다. 최대 3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앱이 화면의 90%를 공유하고 세 번째 앱이 나머지 10%를 차지한다.
세 번째 앱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작지만 앱 창의
아무 곳이나 탭하면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 오픈 캔버스 기능은 그동안 원플러스
폴더블폰 및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구글은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차기 안드로이드 16 정식 버전을 2분기 조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6월 초 출시될 수 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삼성은 현재 안드로이드 16 기반
원UI 8.0 버전을 개발 중이다.
하반기 출시될 차기 갤럭시Z 폴드7에 안드로이드 16 기반 원UI
8.0 버전이 탑재된다면 구글의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